외교부

저는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손병일 대리입니다. 지난 9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알마티 상하수도공사와 물산업 협력 미팅 및 중소 물기업 실증 설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9월 3일(수) 오후, 알마티 상하수도공사에서 경영진 교체를 이유로 그동안 합의된 모든 계획과 사업을 전면 거절한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중소 물기업과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실증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저는 긴급히 알마티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영사관에서는 현지 네트워크를 신속히 활용해 주셨고, 그 결과 9월 4일(목) 오후부터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협력 미팅과 실증 설치를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영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사업은 물거품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영사관의 헌신적인 노력과 빠른 대처 덕분에 중소 물기업들이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알마티 영사관의 지원에 찬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물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