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8월 21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윤주 1차관은 제10차 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을 방문합니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36개국이 참여하는 두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됩니다.
박 차관은 FEALAC 발전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하고, 동아시아-중남미 두 지역의 연결성 강화 방안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박 차관은 몽골 방문 계기 8월 22일 바트뭉흐 바트체첵(Battsetseg Batmunkh) 몽골 외교장관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박윤주 1차관은 8월 26일 오후 서울에서 마리아 라우라 다 호샤(Maria Laura da Rocha) 브라질 외교차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합니다.
두 차관은 교역·투자, 우주·항공,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두 차관은 ‘한-브라질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수립에 관한 교환각서’에 서명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양국 청년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우호관계가 증진되고,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차관은 같은 날 서울에서 무하마드 나즈룰 이슬람(Md. Nazrul Islam) 방글라데시 외교부 양자차관과 제4차 한-방글라데시 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남아시아 핵심 파트너인 방글라데시와의 제반 분야 협력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우리의 외교지평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대변인님, ‘한미 양국이 원자력 협정 개정과 관련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요. 사실이 맞는지와 또 이게 논의가 실제 이루어지면 주무부처가 우리 외교부인지 아니면 다른 데인지, 또 협의가 이루어지면 정상 차원에서도 진전이 되면 논의가 이루어질지 여쭙습니다. (TV조선 이채현 기자)
<답변> 정부는 한미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이용에 관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정부는 한미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구체적 협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 밝힐 내용이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질문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로는 일요일이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입니다. 얼마 전에 다이빙 대사도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고 메시지를 낸 적 있는데요. 이것 관련해서 우리 정부가 내일 수교 기념 입장이 있으신지, 또 특사단 파견이나 이런 일정이 추후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또 한 가지로는 오늘 오전에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회담이 있었는데 관련해서 어떤 의제들 논의됐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 기자)
<답변> 정부는 올해 수교 33주년을 맞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민생에 기여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성숙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방향으로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올해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사 방문 등과 관련해서는 제가 언급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회담 관련해서는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도자료를 통해서 배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3단계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제 더 이상 CVID나 CD 같은 표현은 저희가 쓰지 않기로 한 건지, 그렇다면 저희 정부가 지금 표현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의 정의, 의미는 뭔지 궁금합니다. (TV조선 이채현 기자)
<답변> 오전에 보도된 바 있는 일본 신문과의 인터뷰 기사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 제가 추가로 말씀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질문> 그러면 저희가 CD를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TV조선 이채현 기자)
<답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해서는 한미 양국을 비롯해서 국제사회의 공통된 목표로서 계속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